학생·교사들이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영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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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기획한 영화 '비밀전학'이 지난 18일 순천시 별량중에서 촬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밀전학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박정애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다룬 영상에서 보여지는 학교의 무기력한 이미지에 교사들은 회의감을 느껴왔다"며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겠다는 새내기 영화인들의 열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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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기획한 영화 ‘비밀전학’이 지난 18일 순천시 별량중에서 촬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밀전학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영화에는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기자와 제작진 등 57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다. 영화는 오는 11월 공개 시사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영화에 연기자로 참여한 여수중앙여고 김민주 양은 "최근 학교와 관련해 안타까운 뉴스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과 선생님, 학교 구성원들이 꿋꿋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애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다룬 영상에서 보여지는 학교의 무기력한 이미지에 교사들은 회의감을 느껴왔다"며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겠다는 새내기 영화인들의 열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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