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김현숙 장관 25일 국회출석 잼버리 답변…여성안전 주무부처 역할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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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책임과 숙영지 이탈 비판 등을 받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25일 국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이 25일 오전 9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김 장관은 국회 현안 질의와 감사원 감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자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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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책임과 숙영지 이탈 비판 등을 받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25일 국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이 25일 오전 9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김 장관은 국회 현안 질의와 감사원 감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자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의 새만금 숙영지 이탈 논란'에 대해 "당시 김 장관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이 있어서 전북경찰청에서 신변 보호를 했고, 관련 사항은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새만금 일대 야영장을 직접 지키라는 총리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십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은 것과 관련해 숙영지 이탈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당시 신변 위협 협박을 받고 있어 숙영지 내 생활이 어려웠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조 대변인은 잼버리 파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선 "아직 감사원의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감사원은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으로 여가부 폐지론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0대 여성이 모르는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성폭행 당한 뒤 숨진 사건에 대한 여가부 입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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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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