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컴퓨터공학 국내 우수인재 발굴 나선다

임동욱 기자 2023. 8.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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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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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CE 챌린지 2023' 개최
(서울=뉴스1) = 삼성전자는 8일부터 이틀간 '삼성 AI(인공지능)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포럼 첫째날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2.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는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1일부터 접수할 수 있고, AI 분야는 10월 2일, CE 분야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를 통해 10월말 발표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한다. 부문별 최우수 1개팀은 1000만원, 우수 1개팀은 500만원, 장려 2개팀은 각 3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7일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 그리고 CE 분야의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 총 4개다.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삼성 AI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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