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반려인은 누구?’ 2023 반려인 능력시험 개최
서울시가 오는 22일부터 ‘제5회 반려인 능력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강아지 또는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다.
강아지 부문에서 3500명, 고양이 부문에서 2500명 등 총 6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사이트(dogandcat.modnexam.com)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10월 15일 온라인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 오후 1~2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진행된다.
강아지와 고양이 부문 성적 우수자 각 200명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문제는 모두 50문항이다. 출제 영역은 동물 등록하는 방법, 펫티켓, 동물보호법 등 반려인이라면 알아야 할 상식부터 동물 영양관리, 장례절차 등 반려생활에 필요한 지식 전 영역이다.
전체 문항의 50%인 25문항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에 게시되어 있는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출제된다.
강아지 부문 필기시험 응시자 중 높은 점수를 얻은 80팀은 실기시험에도 참가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약 10분 동안 함께 산책하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시험 코스는 미국의 ‘착한 시민견’ 시험, 독일의 ‘반려견 면허시험’ 등을 참고해 설계됐다.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무시하고 지나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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