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오래된 계단·덱 정비

김도연 기자 2023. 8.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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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월드컵천로(불광천)를 따라 이어진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395m의 보행로가 힐링을 더한 테마 산책로로 재탄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구는 보행로 안전은 물론 구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테마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천로를 따라 이어지는 보행로는 너비를 기존 1m에서 4∼6m로 넓히고 자연친화적인 보행로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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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월드컵천로(불광천)를 따라 이어진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395m의 보행로가 힐링을 더한 테마 산책로로 재탄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중길 24에서 월드컵북로 235에 이르는 이 길은 키가 2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장관을 이뤄 많은 구민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보행로 너비가 1m로 협소하고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잇는 계단과 경사로는 노후해 보행안전에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보행로 안전은 물론 구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테마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먼저 안전과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노후 계단과 덱로드를 전면 재설치했다. 월드컵천로를 따라 이어지는 보행로는 너비를 기존 1m에서 4∼6m로 넓히고 자연친화적인 보행로를 조성 중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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