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 금리인하에 실망…중화권 일제히 하락[Asia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올랐지만 중화권은 중국 인민은행의 소극적 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앞서 인민은행은 경기 침체 우려에 대응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연 3.45%로 10bp(1bp=0.01%p) 내렸지만 시장이 기대한 15bp 인하에는 못 미쳤다.
인민은행은 중국 경기 하강과 경착륙 우려 속에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해 왔지만 인하폭 설정에는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올랐지만 중화권은 중국 인민은행의 소극적 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5% 오른 3만1748.8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금요일까지 닛케이지수가 사흘 연속 내린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반면 중화권은 약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홍콩 항셍지수는 0.56%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이날 앞서 인민은행은 경기 침체 우려에 대응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연 3.45%로 10bp(1bp=0.01%p) 내렸지만 시장이 기대한 15bp 인하에는 못 미쳤다. 또 시장이 인하를 기대했던 5년 만기 LPR은 깜짝 동결됐다.
인민은행은 중국 경기 하강과 경착륙 우려 속에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해 왔지만 인하폭 설정에는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ANZ뱅크의 레이먼드 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이번 금리 정책이 보내는 메시지는 시장을 혼란스럽게 해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희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경 원래 식빵언니, 카톡 내용 짜증"…이다영 비판한 전여옥 - 머니투데이
- 페널티킥 실축 vs 부동산 투자 실패…손흥민의 선택은? - 머니투데이
- 이용식 "40년 만에 목젖 되찾아…폐에 찬 물도 빠졌다" - 머니투데이
- 이소정 "종일 술, 발작만 6번…결혼 반대 母, 양육비 2.9억 요구" - 머니투데이
- 양세형 "경제력? 내가 양세찬보다 여유…母 용돈 드릴 때 보여"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박원숙, 아들 사고사 후 손녀 못 봐…"아들에 못 해준 만큼 잘해주고파"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