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유엔파인과 감사업무 솔루션 MOU

강훈(왼쪽부터) 유엔파인 공공사업본부장, 조기현 대표, 허희도 NHN클라우드 신사업본부 부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제공

NHN클라우드는 유엔파인과 감사업무 솔루션 'U-오딧(Audit) 2.0'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엔파인은 감사원, 외교부, 관세청, KINS 등 국내 다수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둔 SI(시스템통합) 기업이다. 2013년부터 수행한 감사원 정보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업무 솔루션 'U-오딧'을 2021년 출시했고, 올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2.0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NHN클라우드와 유엔파인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U-오딧 2.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공공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사업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술지원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NHN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지자체 맞춤형 감사업무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 확보와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공공감사법률에 따라 자체감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지자체 고객사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사원 공공감사정보시스템과 원스톱 연계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10년 이상 노하우가 집적된 감사업무 솔루션과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이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신사업본부 부사장은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를 지원하는 중책을 맡은 유엔파인의 솔루션을 당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