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이지리아 FW' 노린다…2002년생 득점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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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002년생 젊은 피를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케인 매각으로 1억 파운드(약 1686억 원)를 손에 쥔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히샤를리송에게 기회를 줬지만 브라질 포워드는 에버튼에서 이적 뒤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서 "케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소 1명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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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002년생 젊은 피를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적 기프트 오르반(21, 헨트)이 토트넘 레이더에 올랐다. 경기당 평균 4개 안팎의 슈팅을 때리는 적극성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스퍼스뿐 아니라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릴(프랑스) 등과도 연결돼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케인 매각으로 1억 파운드(약 1686억 원)를 손에 쥔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히샤를리송에게 기회를 줬지만 브라질 포워드는 에버튼에서 이적 뒤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서 "케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소 1명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헨트에서 뛰는 오르반은 토트넘이 오랫동안 주시해온 선수다. 로마노 역시 인정했다. 스퍼스 영입 목록에 짧지 않은 기간 이름이 올라 있는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오르반은 지난해 스타베크 포트발(노르웨이)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헨트로 이적한 뒤에도 준수한 골 감각을 이어 가고 있다. 리그 2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 4골로 벨기에 안팎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트넘은 공격 축구를 천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스코틀랜드 셀틱 시절부터 이어온 공격 지향 색을 잉글랜드서도 이어 갈 것임을 여러 차레 밝혔다.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이러한 색이 확연했다.
토트넘은 개막전서 공 점유율 70%, 슈팅 18개를 기록했고 맨유를 상대로는 90분 내내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린 공세 모드로 2-0 완승을 거뒀다.
수비를 두껍게 쌓고 역습을 노린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전임 감독과는 결이 조금 달랐다.
국내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성향이 손흥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현지 매체는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주포 케인 이적과 더불어 지난 시즌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서 수비에 적극 가담하던 손흥민이 새 사령탑의 공격 지향 전술에 힘입어 많은 득점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란 시선이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2021-22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은 리그 10골에 머물렀다"면서도 "하나 공격수로서 손흥민 재능은 부정할 수 없다. 케인이 독일로 떠나면 짊어져야 할 책임도 더 커질 것"이라며 2년 만에 득점왕 복귀 가능성을 높이 샀다.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부임 역시 호재다. 새 감독 밑에서 2020-21시즌, 2021-22시즌 때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한편 오르반 외에도 아스널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21)이 북런던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케인을 매각한 토트넘은 최전방 보강에 힘쓰고 있다. 발로건이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면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셉스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브렌트포드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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