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PO 2차전 7위’ 임성재, 5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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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임성재(25,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임성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 위치한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뒤, 2차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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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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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임성재(25,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임성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 위치한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임성재는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7위에 올랐다. 이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을 27위에서 17위까지 끌어올렸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은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주어진다. 이에 임성재는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또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는 이듬해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와 특급 대회 출전 자격도 자동으로 받는다. 많은 것이 걸려있는 진출권이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뒤, 2차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이뤄냈다.

또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끝에 공동 10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친 김주형도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이어 김시우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80타)에 그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페덱스컵 랭킹 38위로 BMW 챔피언십에 나섰던 안병훈은 이날 43위(5오버파 285타)로 추락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발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9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5승.

이에 호블란은 페덱스컵 랭킹 7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투어 챔피언십 정상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준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호블란에 2타차로 패했으나.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1위로 올라섰다. 셰플러 역시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12언더파 268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3위를 지켰다.

반면 기존 페덱스컵 랭킹 1위였던 욘 람(스페인)은 공동 31위(이븐파 280타)에 그쳐 4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맞이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이스트 레이크GC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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