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9경기 강행군…조규성, 허벅지 통증 호소

송대성 2023. 8.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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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쓰러졌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은 21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9분 교체됐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은 경기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전반 19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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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쓰러졌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은 21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9분 교체됐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 [사진=뉴시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은 경기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전반 19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조규성은 다리를 절뚝이며 벤치로 향했고 허벅지를 얼음으로 감싼 채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적과 동시에 강행군을 펼친 것이 결국 부상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이후 한 달 동안 9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전북 현대에서 뛰다 시즌 도중 이적한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미트윌란 입장에서는 단숨에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조규성을 빼기란 쉽지 않았다. 조규성은 리그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등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서도 득점포를 가동, 8경기 4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조규성이 부상으로 빠진 미트윌란은 후반 37분 결승골을 내주며 브뢴뷔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해 4위로 밀려났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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