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디딤돌 금리 오른다…9월 이사철 앞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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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리 상승 압박을 받는 건 정부 관련 상품도 마찬가집니다.
정책적으로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은 이미 금리가 올랐고,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운영하는 디딤돌대출의 금리도 올라갑니다.
오서영 기자, 디딤돌대출 금리 언제부터 오르나요?
[기자]
오는 30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가 2.45~3.3%로 0.3%p 오릅니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청약저축 금리 인상과 함께 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대출 금리 인상도 예고했는데요.
버팀목전세자금의 경우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기존 대출자도 이달 말부터는 모두 오른 금리가 적용됩니다.
[앵커]
버팀목은 변동이지만 디딤돌대출은 고정금리잖아요. 하루 차이로 이자 부담이 달라질 수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집마련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주택가격 5억 원 이하가 대상인 서민용 정책대출인데요.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오는 30일 이전에 신청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기존 2.15% 고정금리로 받아 3억 원을 20년 동안 갚는다면 매달 153만 원을 갚으면 되지만, 2.45%가 되면 상환액이 158만 원으로 뛰게 됩니다.
[앵커]
대출받을 계획이 있었다면 서둘러야겠군요.
[기자]
30일에 오르게 되니 발 빠르게 신청일을 앞당기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HUG는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30일부터는 금리가 인상된다"며 "기금e든든으로 신청하는 걸 권고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은행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접수를 취합해서 신청하기 때문에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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