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두번째 결혼식 "18세연하 아내 지키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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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27)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겠다.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준용 부인 한아름씨는 "너무 예뻤던 결혼식, 나도 또 하고 싶다. 두 분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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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27)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겠다.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심형탁은 촬영 차 일본을 방문, 현지 장난감 회사 직원인 사야와 만났다. 4년 열애 끝에 부부 연을 맺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한 차례 결혼식을 올렸으며,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다. 사회는 아나운서 전현무와 개그맨 문세윤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한고은, 개그맨 박수홍, 김수용, 김태균 등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상우는 일본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도 참석, 우정을 자랑했다.
가수 김재중이 부케를 받았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현장 영상을 올리고 "나 부케 받아버렸는데, 빨리 가거나 아님 못 간다는 설이···"라고 썼다. 최준용 부인 한아름씨는 "너무 예뻤던 결혼식, 나도 또 하고 싶다. 두 분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심형탁은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크크섬의 비밀'(2008) '내딸 서영이'(2012~2013) '아이가 다섯'(2016) '진심이 닿다' 등에 출연했다.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부부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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