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해 수산물'…삼척시, 소비 활성화 나섰다

삼척 수산물 안전해(海) 캠페인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위축한 지역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1월까지 4개월간 삼척항, 임원항 등 지역 횟집 및 회센터에서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시는 부서별로 지역 횟집 및 회센터에서 식사하고, 지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수산물 먹기 운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한 청정 동해안 수산물 안전성 대국민 홍보,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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