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누가 나를 이기랴' 바냐이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우승…올 시즌 5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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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펫코' 바냐이아(26, 이탈리아, 두카티)가 이번 시즌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 그랑프리에서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바냐이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스필버스 레드불 링 서킷에서 열린 2023 모토GP 10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42분23초315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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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프란체스코 '펫코' 바냐이아(26, 이탈리아, 두카티)가 이번 시즌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 그랑프리에서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바냐이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스필버스 레드불 링 서킷에서 열린 2023 모토GP 10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42분23초315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빈더(28, 남아공, KTM)는 2위에 올랐고 마르코 베제치(24, 이탈리아, 두카티)는 그 뒤를 이었다.
모토GP는 '모터사이클의 포뮬러 원(F1)'으로 불리는 레이싱 스포츠다. 모터사이클 대회의 최고봉인 모토GP는 유럽과 남미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총 21개 라운드는 11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현 모토GP 월드 챔피언인 바냐이아는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을 차지했다. 레이스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바냐이아는 경재자들의 추월을 방어하며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도착했다.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9라운드에서 바냐이아는 알레익스 에스파가로(34, 스페인, 아프릴리아 레이싱)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마지막 랩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에스파가로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바냐이아는 레이스 내내 작은 실수도 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빈더는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바냐이아의 빈틈없는 경기 운영에 밀리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바냐이아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대회에 이어 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즌 포인트 251점을 기록한 그는 월드 챔피언 경쟁에서 선두를 지켰다. 2위인 호르헤 마틴(25, 스페인, 두카티, 189점)와 점수 차는 무려 62점이다.
마틴은 이번 대회 7위에 올랐다. 베제치는 183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빈더는 160점으로 베제치의 뒤를 이었다.
다음 모토GP 11라운드는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다.
한편 모토GP는 TV채널 SPOTV와 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 그리고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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