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차정숙'으로 웃었던 JTBC, 하반기도 대박 조짐 [TV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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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가 연달아 JTBC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박준서 제작총괄은 "JTBC 드라마가 작품성은 있지만 다소 우울하고 다크 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좋은 이야기를 좀 더 쉽고 밝게 하자고 생각했다. 지난해부터 좀 더 대중적인 부분에 무게를 좀 더 뒀다"라고 JTBC에 생긴 변화를 설명하며 "추후로도 드라마의 키워드를 대중성을 중심으로 잡고 있다. '우울할 땐 JTBC의 드라마를 보라'라고 할 수 있을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작해 나가려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실제로 대중적인 소재들이 큰 인기를 끌며 JTBC 드라마 열풍을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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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주말드라마가 연달아 JTBC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킹더랜드'와 '힙하게'가 연달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JTBC의 노림수가 제대로 통한 모양새다.
지난해 말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JTBC 주말극의 강세가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엔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면, 하반기엔 '킹더랜드'부터 대박을 치더니 '힙하게'도 흥행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힙하게'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5%보다 1.5%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방송 첫 주까지만 하더라도 드라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5%대의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지만, 금세 팬층을 쌓더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16% 시청률로 종영한 '대행사'와도 비슷한 속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건과 두 주인공의 공조가 시작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상승세는 익주부터 제대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렇듯 JTBC 주말극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팬들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JTBC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박준서 제작총괄은 "JTBC 드라마가 작품성은 있지만 다소 우울하고 다크 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좋은 이야기를 좀 더 쉽고 밝게 하자고 생각했다. 지난해부터 좀 더 대중적인 부분에 무게를 좀 더 뒀다"라고 JTBC에 생긴 변화를 설명하며 "추후로도 드라마의 키워드를 대중성을 중심으로 잡고 있다. '우울할 땐 JTBC의 드라마를 보라'라고 할 수 있을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작해 나가려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실제로 대중적인 소재들이 큰 인기를 끌며 JTBC 드라마 열풍을 이끈 것이다. 추억 속 멜로드라마의 클리셰를 다수 답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킹더랜드'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힙하게' 이후 편성된 작품은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등으로 JTBC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대중성에 맞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잘나가는 주말극과는 달리, 수목극은 큰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 이해'와 '나쁜엄마'는 흥행 및 작품성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JTBC를 웃게 한 반면 최근 종영한 '기적의 형제'는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 오는 23일 조보아-로운 주연의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첫 방송될 가운데, 이번 작품은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킹더랜드 | 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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