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강인, A매치 뒤 AG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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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8일 진행한 화상 미디어 간담회에서 "A매치 기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간이 겹치지 않는다"며 "이강인뿐만 아니라 (소집 명단에서 겹치는) 다른 선수도 A매치를 치른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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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혜택 등 인지하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사진) A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내셔널 매치 기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보내지 않고 소집할 뜻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8일 진행한 화상 미디어 간담회에서 “A매치 기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간이 겹치지 않는다”며 “이강인뿐만 아니라 (소집 명단에서 겹치는) 다른 선수도 A매치를 치른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A대표팀 소집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아직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한 번도 훈련하지 못했기에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선수 차출이 자유로운 9월 FIFA 인터내셔널 매치 기간(4∼12일) 이강인을 소집, 호흡을 맞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반대로 무산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게임의 중요성과 (선수들의) 병역 혜택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A대표팀에서 A매치를 치른 후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가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선홍 감독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겹치는 선수 숫자가 많지 않아서 상관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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