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회 과방위 파행…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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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파행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은 회의에서 "당초 여야 간사 간에 8월21일 인사청문회로 합의가 됐는데, 여야 협의를 번복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앞당겨 18일에 하고 21일에 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토론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여당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의를 열 수 없다는 건 명백한 합의 위반이다. (일정) 변경에 제가 동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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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립에 이동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체택 불발될 듯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파행했다.
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과방위 행정실은 이날 오전 9시38분쯤 문자를 통해 "금일 전체회의는 간사간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공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회의실에 모여 전체회의 개회를 요구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은 회의에서 "당초 여야 간사 간에 8월21일 인사청문회로 합의가 됐는데, 여야 협의를 번복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앞당겨 18일에 하고 21일에 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토론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여당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의를 열 수 없다는 건 명백한 합의 위반이다. (일정) 변경에 제가 동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회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후 20일 내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했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21일이다.
하지만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 반발로 채택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언론 장악 의혹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 △배우자의 인사 청탁 의혹 등을 들어 부적격 인사라며 임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국회 동의가 없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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