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김현숙 장관, 국회서 잼버리 사태 충분히 설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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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21일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여가부 폐지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폐지와 상관없이 평소대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와 국회 조사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시겠다고 (장관이) 답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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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21일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여가부 폐지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폐지와 상관없이 평소대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여전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와 국회 조사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시겠다고 (장관이) 답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가부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선 "국회에서 (장관의) 충분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여가부의 책임 소재를 물을 계획이다. 감사원의 구체적인 여가부 감사 일정은 아직 여가부 측에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조 대변인은 "정부에서 얼마 전 '묻지마 범죄대책'을 발표했는데,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일단 여성 안전 주무 부처로서 여성 안전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챙기고 확실하게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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