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IHS 충돌평가서 ‘제네시스 GV60·GV70·GV80’ 최고 등급 획득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21. 11:27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GV60·GV70·GV80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로 세 차량 모두 지난 해에 이어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IHS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약 1497㎏→약 1896㎏) 충돌하는 속도(약 49.8㎞/h→약 59.5㎞/h)가 빨라졌다. 충격 에너지가 82% 증가한 셈이다. 보행자 충돌방지 평가에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이번 성과에 관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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