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안 팔린다...지방 부동산 침체 가속화 [Y녹취록]
가라앉은 지방 청약시장…64%가 청약 미달
지방 건설시장 흔들리면 경기까지 타격 우려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유혜미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수도권이랑 반대로 지방 부동산은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유혜미> 아무래도 수요가 수도권 쪽으로 몰리는 이유는 수도권에 일자리도 많고요. 그렇게 해서 계속해서 인구도 유입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반면에 지방의 여러 작은 도시들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도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게 되니까 당연히 주택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것이고 앞으로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날 요인이 없다고 하면 계속해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더 이상 사람들이 투자를 하지 않게 되는 거죠.
따라서 지방의 부동산은 수도권 대비해서 굉장히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이고요. 그래서 작년 12월 대비해서 6월 말 실거래가격지수를 보면 서울 지방은 9.9%, 즉 10% 정도 상승을 한 반면에 지방은 1%밖에 상승을 하지 않았거든요. 이건 평균적인 상승률이기 때문에 결국 지방에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거나 아예 상승을 반전하지 못한 지역도 상당히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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