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3개大 참여'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성료…대상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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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 동아방송예술대 햄릿이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젊은 지성과 야성의 뜨거운 경연 무대, 제18회 세계대학연극제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펼쳐졌으며, 국내 10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 총 13개 대학이 참여하여 열정의 무대를 꽃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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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거창군은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 동아방송예술대 햄릿이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젊은 지성과 야성의 뜨거운 경연 무대, 제18회 세계대학연극제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펼쳐졌으며, 국내 10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 총 13개 대학이 참여하여 열정의 무대를 꽃 피웠다.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의 컨셉으로 개최된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2006년 처음 개최되어 17년간 수많은 대학연극인을 육성해온 거창전국데학연극제가 올해 처음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의 대학이 참가해서 세계대학연극제로 승격됐다.
참가작품도 기성극에 도전하는 순수하고 연극 본질의 우수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호흡을 빼앗아 갔고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양대 이주영 박사의 발제와 박혜준 목원대 교수와 이진경 중앙대교수의 페널로 거창세계대학연극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프랑스 쟝 크리스토퍼 바버 연출가의 사무엘 베케트의 연기연출적 특징에 대한 연기연출마스터 클래스가 거창연극학교 체홉 스페이스에서 개최되어 대학연극축제의 아카데믹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서울예술단 박원묵 예술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스카웃되면서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명실상부하게 이종일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장, 조매정 예술감독, 이주영교수 등 국내최고의 연극축제 맨파워시스템이 구축되어 몇 년 안에 대학연극축제의 세계화 전망이 밝게 보인다.
주최기구인 사단법인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 이종일 회장은 “거창세계대학연극제의 경쟁력은 무한하다”며 “국내 유일의 세계대학연극제는 순수명품의 수소 연극으로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또 하나의 축제브랜드로 연극 도시 거창에 아카데믹하고 품격 높은 연극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햄릿으로 교육부장과상이 수여된다. 금상은 호원대학교의 유리동물원으로 경상남도 도지사 상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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