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 의견 적극 수렴"

9월 13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전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3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편성 의견 제출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거나 방문 및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예산과), 팩스(063-220-9424)로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은 총 14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4년 본예산 편성 시 우선 투자 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QR코드 또는 http://survey.statschool.net/answer.jsp?a=89897로 접속해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이어 오는 9월 7일 엔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도민설명회 열어 예산편성 추진 계획과 주요 재정사업 등을 안내하고, 전북교육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필중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교육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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