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으로 여성 유인해 돈 빼앗아... 중국인 2인조 강도 검거
권상은 기자 2023. 8. 21. 11:22
경기 오산경찰서는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돈을 강탈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쯤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오산시에 있는 모텔로 유인, 흉기로 위협한 뒤 1만 위안(200만원 상당)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 후 모텔을 빠져나와 달아났고, B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영상 추적 등을 통해 지난 18~19일 A씨 등을 경기도 지역에서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타이슨 엉덩이만 봤다”…6000만명 몰린 이 경기, 불만 폭주한 이유
- 어린이집 앞 상가서 성매매...3억 5000만 벌어들인 업주 등 송치
- 먼지 자동으로 비우고 물걸레까지, 평점 4.8 로봇 청소기 20만원 대 특가
- Big Korean firms compete for junior talent
- “가격 올라도 괜찮다” 손님이 휴지에 써 전한 진심… 사장 울렸다
- 현대차 ‘TCR 월드투어’ 2년 연속 우승
- [추모의 글] 이시윤 선생을 기리며
- 강혜경, 명태균‧김영선 구속에 “사필귀정… 빨리 진실 말씀하라”
- 의협 '박형욱 비대위' 확정... 박단 전공의 대표도 합류
- 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 추진...“외국인 1200명 필요...내년 시범사업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