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득세 등 줄어 광주시 올 지방세수 2515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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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와 부동산 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로 올해 광주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2500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 2조2755억 원 가운데 6월 말 현재 징수액이 1조8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4억 원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보다 2515억 원 감소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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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경기둔화와 부동산 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로 올해 광주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2500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 2조2755억 원 가운데 6월 말 현재 징수액이 1조8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4억 원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보다 2515억 원 감소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지방세 체납률도 60%에 육박해 시의 재정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월액을 포함한 올해 시의 지방세 체납액 529억 원 중 현재까지 징수한 금액은 215억 원으로 징수율이 40.6%에 그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방세가 줄어든 주된 이유로 부동산 취득세와 지방소득세·법인 양도소득세 감소가 큰 항목을 차지했다"며 "체납 지방세에 대한 징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등 필수불가결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 13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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