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상반기 10대 마약사범 전년 동기比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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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한 결과 10대가 지난해 대비 7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7월까지 범죄단체 등의 조직적 마약류 유통행위, 마약류 제조·밀수 등 공급 행위, 클럽 및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인터넷(다크웹)·가상 자산 이용 마약류 범죄, 외국인 마약류 범죄,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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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94명 검거, 83명 구속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경찰청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한 결과 10대가 지난해 대비 7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7월까지 범죄단체 등의 조직적 마약류 유통행위, 마약류 제조·밀수 등 공급 행위, 클럽 및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인터넷(다크웹)·가상 자산 이용 마약류 범죄, 외국인 마약류 범죄,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 결과 총 494명을 검거해 이 중 83명을 구속했으며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284명) 대비 73.9%, 구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63명) 대비 약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이 44.1%(218명)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이 35.4%(175명), 밀경작 사범 19.2%(95명) 순이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34.4%(170명)로 가장 많았고 10대는 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명) 대비 7배 증가했다. 전체 마약류 사범 중 인터넷 사범은 20.6%(102명),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19.6%(97명), 외국인 사범은 7.5%(37명)를 차지했다. 또 대구경찰청은 총 19건(1억4100만 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집중단속(8~11월)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등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한 예방에도 집중해 마약류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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