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김기열 기자 2023. 8.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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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울산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돼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며 "시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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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오전 '2023년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울산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근 들어 재난대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돼 왔으나 이번 훈련은 6년 만에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하면 된다. 차량통제의 경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군별로 1곳의 지정된 통제구간에서 경찰 주관으로 실시된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소방서별로 교통통제구간 이외 도로를 선정해 진행된다.

시범 대피훈련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구‧군별 1곳을 선정 대피 후 내 주변 대피소찾기, 비상대비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청주관으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 대피장소를 지정, 대피 후 방송청취, 비상대비행동 요령 및 안전교육 등도 실시한다.

다만 훈련 중에도 KTX, 철도, 항공기, 선박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돼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며 “시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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