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감독, 포스터 잔인성 논란에 사과…"불편함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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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악산' 김선웅 감독이 포스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논란이 되었던 포스터는 영화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다. 이를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하여 게시하였으나 몇몇의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확산,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 경로와는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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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화 ‘치악산’ 김선웅 감독이 포스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선웅 감독은 21일 제작사를 통해 “개인 계정에 공유한 이미지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되었던 포스터는 영화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다. 이를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하여 게시하였으나 몇몇의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확산,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 경로와는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악산'의 비공식 포스터가 일제히 올라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해당 포스터는 토막 난 사람의 시체 형상을 그대로 담고 있어 단순히 잔혹함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기괴함을 선사했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 영화다.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이태환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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