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을지NSC 주재…“北도발에 즉각적·압도적 응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훈련 첫날인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을지NSC에서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훈련 첫날인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을지NSC에서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며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되, 많은 병력과 장비가 운용되는 만큼 충분한 안전대책과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기대한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만큼, 3국 간 안보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을지연습에 대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연습을 포함했으며, 사이버 공격, 테러 등 다양한 비전통 위협에도 대응하는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토록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을지NSC에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석했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연재, 결혼 1년만에 임신…"축복 찾아왔다”
- “식빵언니 폭로해 복귀 준비하나?”…전여옥, ‘학폭’ 방출된 이다영 저격
- '러닝맨'김종국 "수건 햇빛에 널면 냄새 안나…세탁기도 계속 쓰면 낭비"
- 韓 DJ 성추행당했는데…"꽃뱀" 日유명애니 감독 망언
- '개그맨'고명환이 전한 박명수 미담… "월세 3개월치 대신 내주고도 기억못해”
- 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2비자책 7삼진 호투…시즌 2승
- 김한석 “아내, 4년간 난임치료, 포기할 때쯤 41살에 자연임신”
- "독도 한국땅. 이순신 무섭다" 했는데…일본인 흉내냈단 이유로 '명량축제' 퇴짜맞은 개그맨
- SNL 나온 김의겸, 문재인·이재명 중 양치기 소년 묻자 ‘답변 포기’
- "신림동 '여성안심길' 내가 없앴다" 자랑한 구의원에 비난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