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정권은 독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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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관련 10개 단체는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를 임명하려는 윤석열 정권이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독재정권"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에 언론통제와 방송장악의 길을 연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두 방통위원에 대해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할 경우 "윤석열 정권을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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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관련 10개 단체는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를 임명하려는 윤석열 정권이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독재정권"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성과 독립성, 공공성을 송두리째 윤석열 정권에 상납한 방통위는 더이상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효재 직무대행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무더기 해임, 수신료 분리 고지 시행령 개정 등을 군사작전하듯 강행했다"며 "이런 방통위의 만행은 민주화 이후 최악의 언론통제와 방송장악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는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렸다"고 규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니라 방송장악위원회의 어떠한 의결도 적법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에 언론통제와 방송장악의 길을 연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두 방통위원에 대해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의 독재를 목격하고 있다"며 "방송장악을 넘어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해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할 경우 "윤석열 정권을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36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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