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복귀 절차 마무리…탈퇴 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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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년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앞두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전경련 회원 승계 문제를 보고하고 논의했습니다.
재가입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삼성전자는 전경련에 내일(22일)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국정농단 수사가 한창이던 2017년 2월,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산하 기구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 자격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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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년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앞두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전경련 회원 승계 문제를 보고하고 논의했습니다.
이사회 직전에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조건부 재가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재가입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삼성전자는 전경련에 내일(22일)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국정농단 수사가 한창이던 2017년 2월,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산하 기구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 자격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내일(22일) 임시총회를 열어 한경연과 통합하고 한국경제인협회으로 새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경연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SDI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도 오늘 이사회를 열어 재가입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삼성과 함께 전경련을 탈퇴했던 SK와 현대차, LG도 전경련 재가입 논의를 내부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는 ㈜SK와 이노베이션, 텔레콤, 네트웍스 등 4개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 모비스, 제철 등 5개사, LG그룹은 ㈜LG와 LG전자 2개사가 역시 한경연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그룹은 전경련 재가입 문제가 이사회 보고·의결 사항이 아니지만, 복귀 후 회비 납부 등 문제는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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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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