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 ‘메이저 퀸’ 자리에 태국여제 티티쿨 도전장…한화클래식 2023 한·미 자존심 대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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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원짜리 판이 열린다.
우승상금만 3억원을 웃돌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무대다.
2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7억원)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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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17억원짜리 판이 열린다. 우승상금만 3억원을 웃돌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무대다. 2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7억원) 얘기다.
한화클래식은 KLPGA투어 선수들이 꼽은 ‘하반기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다. 우승상금이 3억600만원에 달하고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을 수 있어서다. 한화큐셀 소속인 성유진(23)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후 “올해 1승을 더 보탠다면 한화클래식에서 하고 싶다”는 말로 메인 후원사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상금왕 경쟁 중인 이예원(23·KB금융그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뿐만 아니라 디펜딩챔피언인 홍지원(23·요진건설) 등 랭킹 7위 이내 선수들이 단숨에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KLPGA투어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에 복병 한 명이 가세한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태국 영건 아타야 티티쿨(20)이 한화클래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티쿨은 2021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여제로, LPGA투어에 진출한 지난해 2승을 따내 신인왕에 올랐다. 쭈타누깐 자매를 이어 거센 ‘태풍’(泰風)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건이다.
티티쿨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메이저대회에 초청받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선수와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면서 “제이드팰리스GC는 난도가 높아 매샷 집중해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코스라는 얘기를 들었다. 우승을 목표로 잘 준비해서 한국 팬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L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KLPGA투어 영건들에게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화큐셀 소속 선수들도 대거 태평양을 건넜다. 에비앙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27)을 필두로 ‘맏언니’ 지은희(37) 김인경(35) 신지은(31) 등에 일본여자골프(JLPGA)투어 통산 6승을 따낸 이민영(31)도 모처럼 고국 팬에게 인사한다.
대회를 주최한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KLPGA 대표 선수들은 물론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들이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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