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방글라데시 용수공급 우선사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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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3000억원) 규모 '차토그램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 우선 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선 사업권 확보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총리실장 공관에서 열린 제5차 한-방 인프라개발 공동 협의체에서 도출된 성과다.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 현지 수처리 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사업협상권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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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3000억원) 규모 '차토그램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 우선 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선 사업권 확보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총리실장 공관에서 열린 제5차 한-방 인프라개발 공동 협의체에서 도출된 성과다.
태영건설은 방글라데시 현지 수처리 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사업협상권 확보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은 2019년 모두나갓 정수장을 지은 뒤 방글라데시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반달주리 상수도사업(2023년 8월 말 준공 예정), 차토그램 하수도사업(2027년 1월 준공 예정)도 진행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까지 수주하게 되면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게 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우선 사업권 확보를 통해 태영건설 상하수 처리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해외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물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해외 매출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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