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동행' 혁신적 기술개발 지원 나선다

최재성 2023. 8. 2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정보통신 등 기술을 활용해 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할 기업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자 동행 기술개발 위한 기업 공모 절차 착수
선정 기업에 최대 3억원 연구개발비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정보통신 등 기술을 활용해 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할 기업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약자가 생기고 계층별 기술 적용 수준의 차이가 발생한 만큼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극복해 보겠다는 취지다.

앞서 시는 약자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찾기 위해 시민 공모를 진행, 6개의 우선 해결과제를 선정했다. △이동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독거노인 연결망 구축 △장애인 대상 서비스 개발 △고립청년 정서·경제적 안정 지원 △도시 범죄 예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기업에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년간 공공기관에서의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약자 기술 기업의 영세성 및 수요처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해 실증기관 매칭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기술 진보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계층 간 기술격차 확대로 사회적 약자는 기술이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해 필요 기술이 약자에게 전달되는 데 있어 제약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