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류현진!...5이닝 비자책 7K 역투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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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야수들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비자책 호투를 이어가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한 토론토 류현진이 5이닝 비자책 투구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토론토 타자들은 4회 초 넉 점을 더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류현진의 역투에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한글로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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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야수들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비자책 호투를 이어가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끌어내렸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다웠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한 토론토 류현진이 5이닝 비자책 투구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5 대 0으로 앞서가던 2회, 야수들의 실책이 잇따르면서 2점을 내준 류현진.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토론토 타자들은 4회 초 넉 점을 더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노련한 완급 조절도 빛났습니다.
5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커브를 앞세워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해설진 : 시속 67마일(108km) 공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류현진이 5이닝 동안 정교한 투구로 탈삼진 7개를 기록하네요!]
홈런 다섯 방을 터뜨린 토론토는 신시내티에 10 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전부터 14이닝 연속 비자책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1.89로 끌어내렸습니다.
던진 공은 83개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이 골고루 포함됐고, 최고 구속 144km, 평균 구속 141km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의 역투에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한글로 찬사를 보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그래픽 : 김효진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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