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지원 기술개발 지원..다음달 22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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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내일(22일)부터 한달간 디지털, 정보통신 등 기술을 활용해 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할 기업 공모에 나선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 등 약자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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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내일(22일)부터 한달간 디지털, 정보통신 등 기술을 활용해 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할 기업 공모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고령 인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약자가 생겨나며 계층별 기술 적용 수준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면 약자를 위한 기술은 작은 시장 규모와 제한된 자금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번 공모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앞서 약자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찾기 위해 시민공모를 진행하고, △이동약자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위한 기술개발 △동거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독거인의 지역사회 연결망을 구축하는 돌봄 기술개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사소통 보조기기 및 서비스 개발 등 6개의 우선 해결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년간 공공기관에서의 실증을 지원한다. 또 약자 기술 기업의 영세성 및 수요처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해 실증기관 매칭까지 돕고, 약자 기술개발 기업과 수요기관과 공공기관 등 약자 기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만나는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약자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도모한다. 오는 11월에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 등 약자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해 필요 기술이 약자에게 전달되는 데 있어 제약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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