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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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영화관'이 올 하반기에도 3편을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올 하반기 총 3회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상영된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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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영화관'이 올 하반기에도 3편을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대사, 소리정보 등을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재제작한 영화다.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올 하반기 총 3회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상영된다. 이달 첫 상영작은 '별의 정원'으로 오는 24일 만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소녀 '수하'가 외갓집 수하리에서 겪는 판타지 모험으로 한국 고유의 색채와 디자인으로 연출된 영화로 배우 김보라가 해설을 더했다.
다음 달 21일에는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많은 호응을 얻은 영화 '우리들'이 상영된다. 외톨이 '선'에게 찾아온 친구 '지아'와의 관계맺기를 그려내며 어른보다 복잡하고 섬세한 아이들의 세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11월23일에는 올 상반기 개봉작이자 차태현, 유연석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 '멍뭉이'가 상영된다. 애견 '루니'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가슴 따뜻한 여정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영화다.
관람은 모두 무료로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영화관은 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 마련된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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