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수업 연계 프로젝트' 12개 대학 연구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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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에는 서울 포함 전국 12개 대학(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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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형과 패널로 제작해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사 1층에 전시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에는 서울 포함 전국 12개 대학(원)이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게획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들 대학은 올해 1학기에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 관련 주제를 연구해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했다. 시는 지난 2월 대학(원)별로 최대 1000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했다.
25일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부문별(학부·대학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6개 팀을 시상한다. 우수발표 1개 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 주변 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가천대) △중구 회현동 고도제한지역 남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비 제안(서울시립대) △관악구 서림동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의 공존 제안(숭실대) △서대문구 영천시장 일대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되살리는 복합주거 플랫폼 제안(한국교통대) 등이 발표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대한민국 건축․도시계획을 이끌어 갈 학생들과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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