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협력 프로젝트로 발굴한 '모아타운' 아이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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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협력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모아타운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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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협력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모아타운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 2월 대학(원)별로 최대 1000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했으며 각 대학들은 올해 1학기에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 관련 주제를 연구해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 포함 전국 소재 12개 대학(원), 62개 팀(105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에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부문별(학부·대학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6개 팀을 선정한다. 우수발표 1개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이뤄질 예정이며, 참여교수 감사장 전달도 예정됐다.
대상(총 2개팀) 및 최우수상(총 4개팀)은 정책 이해도, 창의성, 실현가능성, 작품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또는 최우수상 수상팀을 제외하고 참여교수로부터 각 대학(원)에서 우수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마련한 학생(팀)을 추천받아 우수상(총 12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에는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 주변 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가천대) △중구 회현동 고도제한지역 남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비 제안(서울시립대) △관악구 서림동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의 공존 제안(숭실대) △서대문구 영천시장 일대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되살리는 복합주거 플랫폼 제안(한국교통대)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외 지역 대학에서도 '모아주택·모아타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참여한 대학은 한국교통대(충북 충주시), 가천대(경기 성남시), 한남대(대전 대덕구), 인천대(인천 연수구) 등 4곳이다.
숭실대, 서울대, 한남대 등은 프로젝트 과정에 해외 여러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모아타운 계획(안)을 연구해 관련 정책이 국외로 홍보되는 계기가 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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