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있는’ 지효, 19년 만에 솔로 ‘야무진 성공’ [DA: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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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을 때, 회사에서 정해주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콘셉트를 고민해 보라고 했다.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소리를 내봤다"라며 "트와이스의 색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나 지효의 건강한 면모를 더 보여주고자 했다. 작년에 솔로 데뷔 이야기를 들었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 트와이스가 아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고민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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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첫 미니 앨범 'ZONE'(존)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신보는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뜻을 담았고 지효가 여섯 트랙의 모든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높였다.
지효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Killin' Me Good' 무대에서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에서 고음 파트를 맡고 있는 지효는 시원시원한 음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잘할 줄 알았는데 더 잘한다", "역시 트와이스 리더", "자신에게 어울리는 곡들과 스타일로 열심히 잘 준비해 온 게 느껴진다", "지효의 에너지가 좋다"며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특히 지효는 이날 “8세쯤 가수를 꿈꿨는데 JYP엔터에 입사한 지 19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다. 오래 걸린 만큼 떨린다”라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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