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다룬 ‘그알’, 편파 방송 논란... BTS까지 소환

2023. 8. 21.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방영했지만 편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뤘다.

결국 일부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의 편파 방송이었다", "중립적인척 하지만 결국 피프티 피프티 편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방영했지만 편파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은 이번 방송에 대한 비난 게시물이 쏟아지면서 마비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뤘다.

'그알'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을 시작으로 소속사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측을 모두 만나 양측의 의견을 함께 다뤘다. 하지만 소속사 어트랙트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향한 피프티 피프티 측 변호인과 멤버 가족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보내면서 편파 방송이라는 물매를 맞았다. 

방송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팬의 주장을 상당 시간 할애하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제작진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진행자인 김상중이 직접 읽은 대목도 편파적이라는 의견이다.

또 피프티 피프티의 각종 인터뷰 모습을 내보내며 멤버들의 꿈과 열정을, 또 여러 글로벌 팬의 편지를 보여주며 이들의 노래가 세계의 많은 이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이들을 ‘희생양’이라고 표현했다. 

이어'그알' 방송 엔딩 부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들 뒤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뜬금없이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일부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의 편파 방송이었다", "중립적인척 하지만 결국 피프티 피프티 편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은 쏟아지는 비난 여론에 접속이 되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