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익산시, 유관기관과 수해 주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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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해 주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21일 시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전북에너지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 KT 관계자 등과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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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해 주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21일 시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전북에너지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 KT 관계자 등과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행정적 차원에서 공적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추가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체적 절차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경감, 국민연금 보험료 ·연체금 납부 예외, 의료급여 지원, 산재보험료·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 감면 및 연장 등 피해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방세 면제·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시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일차적인 수해복구는 마무리됐지만, 이제는 호우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기관과 협력해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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