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영어마루도서관 조성…“놀면서 영어원서 읽어요”

민정혜 기자 2023. 8.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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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서울 동작구에 어린이들이 놀면서 영어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울 동작구는 기존 낡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44.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영어 교육비 부담과 정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도서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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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맞는 책 선별해 주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오는 11월 서울 동작구에 어린이들이 놀면서 영어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울 동작구는 기존 낡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44.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영어 교육비 부담과 정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도서관을 조성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성향과 관심에 따라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주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북 큐레이션이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영어 독서활동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아·아동을 위한 영어독서교실, 영어작문 워크숍, 학부모를 위한 영어독서코칭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영어 상상 놀이터, 영어 그림책 극장, 동작 리딩 클럽, 영어책 필사 도전 이벤트 등 다양한 놀이와 오감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어와 친해질 기회도 마련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릴 때부터 학습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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