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상품권, 9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만 사용

홍인철 2023. 8.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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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의 사용처를 9월부터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상품권 재원이 사용되게 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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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익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의 사용처를 9월부터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상품권 재원이 사용되게 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 중형마트, 기타 유통업 등 전체 가맹점 1만7천600여개소 중 연 매출액 30억을 초과하는 414개소의 가맹점에서는 이달 말부터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이런 소비촉진지원금은 폐지되더라도 다이로움 충전 시 지급되는 10% 인센티브는 기존처럼 지속한다.

그동안 익산시는 다이로움 사용액의 총 20%를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중단 및 가맹점 개편에도 정책수당 지급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 및 다이로움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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