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마음편한 TDF 2040 수익률 1위···“엔비디아·MS 편입 효과”

송이라 기자 2023. 8. 2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 '신한마음편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미국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개별 주식 편입 효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1일 "신한마음편한 TDF의 전 빈티지(은퇴목표시점) 수익률이 연초 이후 8.9~12.6%를 기록해 전체 디폴트옵션 승인 TDF 중 3위권 안에 들었다" 며 "특히 1980년생을 타깃으로 한 '신한마음편한 TDF 2040'은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빈티지 연초이후 수익률 8.9~12.6%
사진 제공=신한자산운용
[서울경제]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 ‘신한마음편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미국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개별 주식 편입 효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1일 “신한마음편한 TDF의 전 빈티지(은퇴목표시점) 수익률이 연초 이후 8.9~12.6%를 기록해 전체 디폴트옵션 승인 TDF 중 3위권 안에 들었다” 며 “특히 1980년생을 타깃으로 한 ‘신한마음편한 TDF 2040’은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을 편입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수익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7월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신한마음편한TDF를 편입한 상품 14개 중 절반인 7개가 위험등급별(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6개월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6월 말 기준 판매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이 192개인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운용성과인 셈이다.

특히 신한마음편한TDF는 3월부터 철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개별 주식을 편입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 수익률 향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편입한 엔비디아, MS 등은 올들어 각각 203%, 32% 상승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이 정기적으로 공시되는 만큼 향후 디폴트옵션상품 내 포트폴리오 변경 및 신규 디폴트옵션상품 출시가 예상된다”며 “신한자산운용의 TDF가 대안상품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DF란 근로자의 은퇴 날짜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로 은퇴까지 투가기간이 길게 남은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한다.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2025, 2030, 2035 등으로 빈티지를 나눈다. 예컨대 1980년생이 6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2040 빈티지에 가입하면 된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