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 진행

10월 31일까지…가맹점 확보 취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화폐 동백전 자생 방안인 ‘동백플러스’ 가입률을 올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백플러스는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동백전 QR 결제를 하면 가맹점은 최대 10% 자체 할인을, 부산시는 특별 캐시백 2%를 추가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동백플러스 너도 나도 이벤트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가맹점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가입비와 QR 결제에 따른 카드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동백전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오는 10월까지 가맹점 운영으로 실제 발생한 자체 할인부담금을 최대 15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이용 시민은 본인의 단골가게 등에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을 추천해 해당 가게가 가입하면 점포당 동백전 포인트 2만원을 제한 없이 받게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백전 포인트 2만원도 받고, 앞으로 나의 단골가게에서 동백플러스 가맹점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동백전 이용혜택이 배가 되는 셈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플러스와 같이 좋은 취지의 제도가 제대로 안착하려면 소상공인과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