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작년 준우승 코스서 치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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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도전장을 던졌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출전하기 전 페덱스컵 랭킹 28위였던 임성재는 17위로 순위를 더 끌어올리며 투어 챔피언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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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도전장을 던졌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출전하기 전 페덱스컵 랭킹 28위였던 임성재는 17위로 순위를 더 끌어올리며 투어 챔피언십을 확정했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또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는 내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와 특급 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임성재는 "이번 주에 드라이버 정확도가 좋아서 티샷이 너무 잘됐다. 이 코스의 경우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되는데 4일 동안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이 너무 잘돼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 컨디션에 대해 "4일 동안 컨디션은 다 비슷했다. 이번 주는 퍼트가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중간 거리와 짧은 거리 퍼트를 몇 개 놓친 것이 있어서 버디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페덱스컵 랭킹 17위여서 2언더파의 점수를 받고 시작한다. 작년에도 이스트 레이크에서 2위라는 성적을 내서 좋은 기억이 많다. 그래서 다음주 경기가 기대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함께 김주형,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16위, 김시우는 20위에 올라 최종전에 나선다. 김주형은 생애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선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로 경기를 치른다.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는 모두 2언더파로 출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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