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경권 건설 부진 여전…수출 증가폭은 커져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3. 8. 2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분기에도 대구경북 건설 경기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이 기간 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2조 3010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52.7% 감소했다.

지역 수출액은 146억 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견줘 1.5% 증가했다.

직전 분기의 0.1% 성장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분기에도 대구경북 건설 경기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이 기간 지역의 건설 수주액은 2조 3010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52.7%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폭인 36.5%를 훌쩍 웃돈다.

다만 1분기 -60.3%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조금 완화됐다.

공종별로는 토목 -12.6%, 건축 -64.2%로 건축 분야 부진이 특히 심했다.

2분기 지역 기업들의 수출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수출액은 146억 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견줘 1.5% 증가했다.

직전 분기의 0.1% 성장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의약품 제외)이 37.7%↑, 1차 금속 13.5%↑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이 기간 전국 수출은 12.4% 감소했다.

물가 오름세는 여전했지만 상승폭은 둔화했다.

2분기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3.2%, 2.9% 올랐는데 전국 평균인 3.2%와 같거나 밑돌았다.

2분기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 취업자 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3만 2900명, 경북은 4100명 각각 늘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