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첫 마스터스 1000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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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5위)가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고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6, 체코, 세계 랭킹 17위)를 2-0(6-3 6-4)으로 이겼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 우승한 고프는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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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5위)가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고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6, 체코, 세계 랭킹 17위)를 2-0(6-3 6-4)으로 이겼다.
'제2의 세레나 윌리엄스'로 주목받은 고프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를 2-1(7-6<7-2> 3-6 6-4)로 물리쳤다.
8번째 대결 만에 시비옹테크를 처음으로 이긴 기세는 결승으로 이어졌다. 고프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무호바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 우승한 고프는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고프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올랐고 지난달 윔블던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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