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표준올림픽' 개최…“첨단기술 표준, 미래 세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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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르완다, 카자흐스탄 등 9개국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로부터 표준교육 우수사례로 호평받는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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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르완다, 카자흐스탄 등 9개국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로부터 표준교육 우수사례로 호평받는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4년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국내 예선을 통과한 24개 한국대표팀(중등부 15팀, 고등부 9팀)과 국가별로 자체예선을 치러 선발된 해외 8개국 16개팀(중등부 5팀, 고등부 11팀)이 참가한다.
본선은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과제수행(8월 22일), 시상·폐회식(8월 2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팀은 22일 표준화 과제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작성하게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를 평가해 수상팀을 선발한다.
아울러 표준 관련 게임활동·문화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청소년들이 표준을 주제로 즐겁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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