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미트윌란, ‘韓팬에 인종차별 행위’ 관중 철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조규성(25)의 소속팀인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이 한국 팬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현지 관중에 1년간 경기장 입장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트윌란은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관중이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고 전했다.

한국 팬에 대한 인종차별 행동으로 덴마크 현지 관중이 입장 금지를 당한 것.

당시 덴마크 현지 관중 2명이 한국인 팬을 향해 양쪽 눈을 찢는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조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조규성(25)의 소속팀인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이 한국 팬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현지 관중에 1년간 경기장 입장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트윌란은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관중이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고 전했다. 양쪽 눈을 찢는 행동.

이어 "구단은 현지 가해 관중 2명에게 1년간 경기장 입장 금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팬에 대한 인종차별 행동으로 덴마크 현지 관중이 입장 금지를 당한 것.

해당 사건은 지난 18일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아레나에서 열린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홈경기 도중 발생했다.

당시 덴마크 현지 관중 2명이 한국인 팬을 향해 양쪽 눈을 찢는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이는 동양인을 비방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

미트윌란 구단은 "피해를 본 한국 관중과 계속 소통 했고, 그들은 구단의 조치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며 "구단은 계속 증거를 수집하며 사건 전체의 상황 파악에 나섰고, 확실한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스포츠다. 미트윌란 구단은 경기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 기억을 주고 싶다"면서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규성은 21일 열린 브뢴뷔와의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20분 만에 교체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